<8뉴스>
<앵커>
하지만,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탈당도 당 복귀도 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런 저런 구설수로 취임 1년, 위기를 맞고 있는 유 장관을 정호선 기자가 만나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최근 '한나라당 집권 가능성 99%'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1년 지나고 나니까 자세가 해이해진것 같다.]
노 대통령과의 동반 탈당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소속정당을 버리고 나와야 될 특별한 이유는 없고, 또 국민들도 그걸 원하는거 같지 않다.]
당 복귀 가능성과 대권에 대한 의지가 없음도 재확인했습니다.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그런것이) 저한테는 의미가 없다. 공직에는 가능한 안 있으면 좋겠다.]
국민연금은 국회에 묶여있고 의료법은 의사들의 집단 반발에 직면하는 등 유 장관은 현재 난관에 봉착해있습니다.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한나라당이 처리를 안해줘서 그런데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속이 꽉 막혀있는 상태 비슷하다.]
일부단체들의 퇴진요구에 대해선 거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자신들에게 불리한 조항만 골라 장관사퇴하라..이러면 좀 곤란하다. 생각이 다르다고 단죄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노무현 정권을 향한 야박한 평가에는 억울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유시민/보건복지부 장관 : 대통령이 일하는 것은 전혀 안 알아준다. 청와대에다가 4년간 일정표 공개하라고까지 제안했다. 논쟁하는 것도 대통령의 일 중 하난데 왜 다른 일 안하고 논쟁하냐는 것은 매우 반지성적인 횡포.]
번번이 '정치인 장관'이라는 한계에 부딪히는 유 장관이 보건복지 분야의 다양한 개혁시도를 어떻게 마무리해 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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