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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 절반 영양실조"

지난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정권이 출범한 뒤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 절반이 영양실조 상태나 그런 위기에 빠졌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발표된 유엔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하마스 정권 집권 뒤 미국 등 서방의 지원이 중단되고 정치불안이 계속되면서 이 지역 주민의 46%정도가 식량 확보가 불안정하거나 그렇게 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빈곤이 심화된 이유는 자치정부의 급여 지급 중단과 이스라엘의 가자지역 수출 통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 집권세력 파타간 연립정부가 구성되더라도 현재의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 '식량 부족 상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 같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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