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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열에 일곱은 "성형수술 받고 싶다"

18∼24살때 외모 불만 가장 심해…25∼29살 여성 62% "성형수술 경험"

<앵커>

여성 열 명 가운데 일곱  명이 성형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평소 외모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열 명 중 일곱, 여덟 명의 여성이 성형 수술에 찬성", 경희대 의상학과 엄현신 씨가 올해 박사 논문에서 조사한 결과입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 18세 이상 여성 81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성형 수술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77.5%에 달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69.9%가 평소 외모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모에 대한 불만은 18살에서 24살 대가 가장 심했습니다.

수술 경험은 사회에 처음 진출할 무렵인 25살에서 29살까지가 가장 많았는데, 이미 성형 수술을 받은 사람의 비율이 62%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논문 저자는 성형 수술이 보편화된 만큼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형 수술은 여성의 미적 권리며 정신적 치유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형 수술을 받고 싶은 부위로는 얼굴보다 하체, 복부를 꼽은 사람들이 더 많아 여성들이 몸매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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