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충남 논산의 한 야산에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수십마리가 물밖으로 나와 모습을 드러냈고, 계곡 일대가 개구리 울음소리로 진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3월6일이니까 2주정도 빠른 셈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이제는 전통적인 절기 개념까지 바꿔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봄 옷 준비들 하셔야 겠습니다.
[ 어수선한 여야 정치권]
정치권은 오늘도 어수선합니다.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선거법위반과 위증교사 의혹을 폭로한 전 비서관 김유찬씨가 오늘 2차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에 대해 이 전시장측에서도 반박기자회견을 열어 김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예선 경쟁이 어쩌면 본선보다 더 치열한 것 같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을 둘러싸고 뒤숭숭한 분위깁니다.일각에서는 유 장관의 출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운털 박힌 유장관이 이번 위기는 또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 폭약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
오늘 오전 강원도 태백의 한 폭약 제조공장 안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안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채모 씨가 숨지고 이모 씨 등 10명이 다쳤습니다.경찰은 인부들이 폭약 제조.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화약 폐기물을 공장부지내 매립장에서 소각하던 중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경위는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8시 뉴스에서 자세한 사고경위와 문제점 짚어 드립니다.
[ 자신감 과잉 의사에 배상판결]
최근 의료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자신의 초기 판단을 과신해 암 환자에게 제때에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지 않은 종합병원의 유명 의사에게 법원이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을 물어 위자료를 주라고 판결했습니다. 이른바 명의로 알려진 종합병원 과장 A씨가 지난 2001년 50대 여성 환자의 상태를 조기위암으로 판정하고 수술한 뒤 ,조직검사에서 암 조직 침범 흔적이 발견됐지만 추가 검사를 하지 않아 환자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겁니다. 재판부는 이에대해 환자의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정했는데, 아무리 유명한 의사라도 실력보다 중요한 건 환자에 대한 애정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 인터넷 뱅킹 조심] [ 미, 이란 충돌위기 고조] [ 세계 육상선수권, 대구가 뛴다] [ 족욕기 과장 광고, 소비자만 낭패]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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