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수도권] 인천 LNG 가스기지 보수 시작

<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20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인천입니다.) 인천 LNG 가스기지의 일부 탱크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가스가 새는 것이 확인된 탱크는 모두 4기입니다. 가스공사는 당초 한 기씩 순차적으로 보수할 예정이었는데요, 안전 문제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다 보니 탱크 4기를 동시에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국내 가스 공급의 40%를 차지하는 인천 LNG 가스기지, 전체 저장탱크 18기 가운데 가스 누출이 확인된 4기에 대한 보수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스공사는 당초 국내 가스 수급 차질을 우려해 1기씩 가스를 비운 뒤 순차적으로 보수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사회의 반발이 커지자 4기를 동시에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지난 17일까지 보수할 탱크 4기에서 가스를 빼내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냉동 상태의 저장탱크 주변 토양을 얼리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보수에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

[장재국/인천 LNG가스기지 기지장 : 여러가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2008년 말은 되야 복구 작업 완료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미 문제의 탱크에서 가스를 모두 빼냈기 때문에 더 이상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일단 보수 작업에 들어가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니 우선 다행입니다. 하지만 가스가 왜 누출되었는지,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가스공사는 일단 저장탱크의 용접 부위에 틈이 생겨 가스가 누출되었을 것이라고 막연히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가스가 누출된 탱크는 전체 18기 가운데 14호기에서 17호기까지 4기입니다.

14호기에서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가스누출이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15, 16, 17호기에서도 지난해 메탄가스가 누출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누출 지점과 원인은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탱크들은 모두 일본 기술로 건설되었는데 준공된 지 3년도 안된 것들입니다.

가스공사는 메탄가스가 설비 내부에서 일부 새나온 것일 뿐, 외부로 누출된 것은 아니어서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인천시의회가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며, 시민단체들도 보다 확실한 해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어 가스 누출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