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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북한 홍역 창궐, 3천 명 감염"

북한 전역의 30개군 지역에서 약 3천명의 주민들이 홍역에 감염이 됐고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제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적십자사는 북한 주민 3천명이 홍역에 감염돼 1천13명이 현지 보건당국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고 합병증으로 어린이 2명과 어른 2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홍역은 지난해 11월 첫 발병이후 김형직 군의 부전지를 포함한 량강도내 일부 지역에서 처음 발견됐고 처음에는 풍진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가 지난 15일에서야 홍역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보건성은 대대적 백신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국제기구들에 5백만 투입분의 홍역 백신 제공을 요청했다고 국제적십자사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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