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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고속도로 상행선 곳곳 정체

<8뉴스>

<앵커>

짧은 설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귀경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처음 예상대로라면, 지금 이 시간이 제일 막힐땐데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 10시쯤 부터 시작된 귀경길 정체가 지금까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 상태가 두어 시간 정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경부고속도로 천안에서 남사구간, 영동고속도로 이천에서 용인 구간 정체가 다소 심한 상태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겠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양지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인천 쪽으로 많이 막혀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광주에서는 4시간 5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사흘간의 짧은 연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정체가 예상만큼 심하지는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용객들이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소통상황을 쉽게 알 수 있었던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김광수/한국도로공사 교통관리팀장 : 새벽시간대나 심야시간대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설 연휴, ARS나 인터넷 교통정보 이용 횟수가 하루 평균 22만 건을 넘었습니다.

평소의 8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이는 경부, 중앙, 중부내륙의 분담률이 소폭이나마 조정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오늘(19일) 귀경 예상 차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은 37만여 대 수준입니다.

부분적인 지체나 정체는 자정쯤 되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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