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도 열차 폭발사고로 60여명 숨져

<8뉴스>

<앵커>

오늘(19일) 지구촌의 표정은 양극단이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인도에서는 열차폭탄테러로
수 많은 목숨이 스러졌고, 브라질에서는 화려한 삼바축제가 절정을 맞았습니다.

오늘의 세계,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발 파키스탄행 특급열차에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면서 객차 2개가 완전히 불에 타 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60여 명이 숨졌으며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객차에서 터지지 않은 폭발물 2개를 발견했으며 이번 사건을 인도와 파키스탄의 평화를 방해하려는 테러로 단정했습니다.

유명 건축물을 통째로 옮긴듯한 웅장한 퍼레이드 장식, 이국적 의상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빠른 리듬에 정열적인 삼바춤을 추는 무용수들, 지상 최대의 축제로 불리는 브라질의 삼바축제가 눈부신 리우 카니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상최대 축제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축제 참가 무용수 : 많은 기쁨과 놀라움을 약속합니다. 우리가 1년 동안 준비한 축제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도 세계 곳곳에서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