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9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이틀만에 공중전화 박스를 파손한 혐의(공익건조물파괴)로 이 모(4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설인 18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시 중구 봉래동 서울역 주변의 경찰지구대 앞 공중전화 박스에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혐의로 1년 6개월을 복역하고 이달 16일 만기출소한 이 씨는 경찰에서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한 뒤 혼자 컸고 교도소에 들어가기 전에는 노숙생활도 했다. 출소는 했지만 갈 곳이 없어 차라리 교도소로 돌아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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