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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아트페어, 한국 현대미술 집중 조명

<앵커>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아르코 아트페어에서 한국 미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주빈국 자격으로 초청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5일 개막된 스페인의 아르코 아트페어에는 한국 화가 93명과 화랑 14곳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트페어 주빈국 자격으로 초청된 한국의 현대미술이 집중 소개됐습니다.

[박광진/아르코 한국조직위원장 : (장차) 주류를 이룰 수 있는 작가들이 대거 진출한 것이 주빈국의 의미로써는 가장 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럽인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개막 이전부터 전시작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고, 만만치 않은 가격에 판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조직위 측은 전시 작품 중 80% 정도가 팔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루르데스 페르난데스/아르코 조직위원장 : 한국 미술은 전통과 현대를 잘 결합시켰다. 아주 흥미롭다.]

올해 아르코에는 유럽에서 193개 화랑이 참가하는 등 총 271개 화랑이 참가했습니다.

관람객은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르코 한국조직위원회는 아르코 아트페어를 통해 우리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에 기반을 둔 현재 한국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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