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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앞으로' 민족 대이동 시작됐다!

짧은 설연휴에 귀성길 곳곳 정체…17일 귀성·19일 귀경길 정체 '절정'

<8뉴스>

<앵커>

여러분 지금 어디쯤 계십니까? 설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의 행렬로 고속도로가 벌써 많이 밀리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가 유난히 짧은데다 내일(17일)은 비까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서 일찌감치 길을 나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먼저 고속도로 사정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속도로 정체가 일찍 시작됐군요?

<기자>

네, 오후들면서 늘어나기 시작한 귀성 차량들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또 짧은 설 연휴 탓에 시간이 갈수록 정체 구간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고속도로 CCTV화면 보시겠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아래쪽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 고속도로 마성 터널 입구입니다.

강릉 쪽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중부 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부근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요금소에서 발안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금소와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광주까지는 6시간 40분,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28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이 넘어야 정체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아침 일찍부터 주요 고속도로들이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은 너무 서두르지 말고 빗길 안전 운전에 더욱 유념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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