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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분양 '봇물'…분양시장 살아날까?

<앵커>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침체된 분양 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지,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20여 개 현장에서 분양될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9300여 가구에 이릅니다.

다음달까지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 3만 8천여 가구의 25%에 달합니다.

가장 분양 열기가 뜨거운 곳은 인천 송도 신도시입니다.

코오롱건설이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347가구 중 249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포스코건설은 더 센트럴파크 729가구를 다음달 중순 분양하고, GS건설은 중·대형 평수 1069가구를 이르면 3월 말쯤 분양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권이 주어지며, 분양가는 평당 평균 1300만 원 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도 다음달부터 분양이 가시화됩니다.

포스코건설의 메타폴리스 1266가구와 풍성주택의 위버폴리스 200가구 등이 다음달부터 분양을 시작합니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단지 분양이 줄을 잇습니다.

풍성주택이 관악구 봉천동에 106가구, 금호건설은 원효로 1가에 260가구 등 5곳에서 모두 653가구를 선보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인 만큼 지나치게 비싸거나 입지여건이 떨어지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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