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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보게 달라진 평창, 경기 시설도 최고"

IOC실사단, 이틀째 경기현장 점검…환영행사 이어져

<앵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평창 현장의 호응과 뜨거운 열의가 만만치 않습니다. IOC 실사단이 어제(15일) 경기장 현장 점검 이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IOC 실사단은 대형 버스를 타고 정선과 평창의 경기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출발점인 정선 활강 경기장 예정지에서는 완벽한 설명에 보충 질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구스타프손/스키담당 IOC실사위원 : 제가 별로 덧붙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설명이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실사단이 가는 곳마다 뜨거운 환영 행사로 유치 열기를 전했습니다.

피닉스 파크 프리스타일 코스 답사 때는 이건희 IOC 위원이 실사단을 영접했습니다.

용평 리조트 회전·대회전 경기장의 슬로프 난이도와 눈 상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에서 온 청소년들에게 동계 스포츠를 가르치는 드림 프로그램은 격찬을 받았습니다.

실사단은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 장소로 활용될 주경기장과 선수촌 부지를 점검하고 이틀째 일정을 마쳤습니다.

실사단은 유치위원회가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야외 광장에서 한국적인 정취가 묻어나는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잊지 못할 밤을 보낸 실사단은 오늘 강릉으로 이동해 빙상 종목 경기장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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