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면 평창에서 진행해 드리고 있는 8시 뉴스, 지금부터는 일반 뉴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6자회담 타결과 함께 남북관계도 발 빠르게 해빙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7개월여 만에 장관급 회담이 다시 열리게되었습니다.
보도에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7개월 만의 남북 당국간 만남이었지만 6자회담 타결 이틀만에 열린 회의는 시작부터 부드러웠습니다.
[맹경일/북측 수석대표 : 우리 북남관계도 따뜻한 봄을 가져와야되지 않겠는가...]
[이관세/남측 수석대표 : 춥지않고 난방도 잘되는것 같고 여러가지로 옛날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장관급 회담 재개에 합의하는데도 불과 4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남북의 실무대표들은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평양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급격하게 냉각되었던 남북관계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관세/남측 수석대표 : 작년 7월 이후 중단된 남북 당국간 회담의 재개는 물론 향후 남북 관계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는 북측이 봄 파종기에 필요로 하는 쌀과 비료 지원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해 중단되었던 이산가족 상봉과 열차 시험 운행 재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리측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장관급 회담에 처음 나서게 되며 북측 수석대표는 예전대로 권호웅 내각 책임 참사가 맡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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