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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자체 '귀성객 감동' 서비스 실시

갈수록 고향을 떠나는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지역 자치단체들이 이번 설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푸근한 정을 듬뿍 담아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는 연휴 첫날인 17일과 마지막날인 19일 이틀간 오후 시간에 안동역 광장에서 귀성, 귀가객들을 위해 열차 탑승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센터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역에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귀성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의성군에서도 봉양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56명이 나서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중앙고속도로 의성IC 출구에서 고향 손님들을 맞는다.

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인삼, 계피, 대추, 곶감, 생강 등 한방차를 직접 만들고 귀성 환영 홍보물도 1만 2천부나 제작했다.

특히 제 때 식사를 하지 못한 귀성객을 위해 갱죽을 준비하는 등 '귀성객 감동' 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봉양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귀성객 또한 줄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언젠가 다시 고향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정성을 다해 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동.의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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