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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 미 대표, "가장 성공적 협상이었다"

9차 협상·추가 협상 재개 가능성 시사

웬디 커틀러 미국 수석대표가 한미자유무역협정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습니다.

커틀러 대표는 7차협상 마지막 날인 15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협상중 가장 성공적인 협상을 마쳤다"면서 "대대적인 타결은 아직 없지만 앞으로 갈길에 대한 아이디어는 명확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커틀러는 7차 협상기간 구체적인 진전이 있는 분야로 전자상거래를 꼽은 뒤 전자적으로 거래되는 물품에 대한 무관세 지위와 비차별적 대우보장, 전자서명 및 인증, 온라인 소비자 보호 등에대한 협정문은 거의 합의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화학제품과 의약품, 플라스틱 등 품목군에 대한 원산지 기준이 합의됐고, 화학제품, 화장품, 기계, IT제품 등의 관세 양허안도 개선됐으며 경쟁과 투명성 관련 분야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틀러는 8차 협상은 다음달 5일부터 열릴 것이라고 밝힌 뒤 8차가 마지막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다음 협상"이라고 말해 9차 협상이나 소규모 추가 협상이 열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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