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이 자리에서 기상센터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나오십시오.
(네, 기상센터입니다.) 밤새 이어지던 강한 비는 대부분 지금 그치지 않았습니까?
<캐스터>
네, 강한 비는 대부분 그친 상태이고요, 눈도 약해지면서 강원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경기북부와 강원,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비는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강한 바람인데요.
현재 강원영동과 충남 서해안,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전중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남해상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이 구름이 점차 물러가면서 맑고 찬 공기가 몰려 오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경기북부와 강원, 남해안 지역의 비는 아침에 개겠고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현재 아침기온에 비해서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