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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유통기한 변조 '불량 버터' 적발

<앵커>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에 가짜 스티커를 붙여서 유통 기한을 속인 업체가 적발됐네요.

<기자>

'유통기한'이라는 것은 기한이 지나면 쓸 수 없습니다.

폐기 처분 하라고 법으로 정해 놓은 기한을 말하는 건데요.

그런데 다른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먹는 식품 유통 기한을  속였습니다.

스페인산 버터입니다.

제과점이나 아이스크림 공장에 주로 납품됩니다.

유통기한은 올해 말까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거 조작입니다.

실제로는 유통기한을 반년 이상 넘겼습니다.

유통기한 지나면 상품가치가 뚝 떨어지죠.

버터 공급업자 강 모 씨.

지난해 11월 부터 자신이 사들일 땐 원가에 절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들여왔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버터에 유통기한 스티커를 바꿔 붙였습니다.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2개월까지 늘렸습니다.

또 식품은 보존 온도가 있죠?

특히, 버터 같은 경우는 변질이 쉽게 되니까 영하 18도 냉동 창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 역시 지키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은 먹을 생각이 없었던 거죠.

강 씨. 이런 변질된 버터 127톤 중에서 42톤을 중간 유통업체에 팔았습니다.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요.

댁의 자녀가 먹는 거라면 이렇게 장난치겠습니까?

변질된 버터보다 눈속임으로 소비자만 속이면 된다는 유통기한 지난 사고 방식 하루 빨리 버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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