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유료 관광객보다 무료 관광객이 많다?'
태백지역 시민사회단체인 태백시민연대는 12일 '태백 관광 축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자료를 통해 "무료 입장객이 전체 관광객의 55∼61%를 차지한다는 통계는 납득 할 수 없다"며 "이는 태백시가 관광객 부풀리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다 "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유료 입장객이 크게 줄면서 전체 관광객이 감소했던 지난 2004년 태백산 눈축제 관광객은 유료 입장객이 11만 8천여명이었던 반면 무료 입장객은 전체의 62%에 이르는 18만 9천여명으로 나타났다고 태백시민연대는 설명했다.
또 2006년 관광객은 2005년에 비해 23% 감소했으나 지역경제 경제파급효과는 2006년이 2005년에 비해 오히려 33% 증가하는 등 태백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도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태백산 눈축제 관광객 대부분이 여행사투어, 관광열차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운송분야에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은 상식인데 태백시는 운송분야가 지역경제 파급효과 항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 로 분석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태백시민연대는 2007년 태백산 축제 기획사 선정을 위한 심의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획사 선정에 관한 일체의 정보를 공개할 것을 태백시에 요구했다.
태백시민연대 관계자는 "축제위원회 상설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양적 성장보다는 소비자 위주의 정책을 마련하는 등 태백시 관광정책의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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