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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귀향길 날씨 16일 '무난'…17일 '비'

"연휴 시작 하루이틀 전 귀향 바람직"

설 연휴 전날인 16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오지 않겠지만 연휴 첫날인 17일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에는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설 연휴 전날인 16일 전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강원 영동, 충청지역에는 구름이 조금 끼고 호남과 영남, 제주지역에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따라서 이날 날씨가 귀성에 나서기에는 무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설연휴 첫 날이자 주말인 17일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지역은 차차 흐려지고 호남과 영남, 제주지역에는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16일과 17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그리 춥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16일 각각 영하 4도와 영상 5도이고 17일에는 이보다 상승한 0도와 영상 6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설날의 경우 연휴 기간이 불과 3일로 짧은데다 연휴 첫 날인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날씨까지 궂을 것으로 보여 귀향길 전쟁이 극심할 것"이라며 "따라서 연휴 하루나 이틀 전에 귀향을 하는 것이 귀성전쟁에 시달리지 않기 위한 방법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전국은 차차 흐려지면서 비나 눈이 내리고 14일에는 흐린 후 갤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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