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마카오에 머물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씨가 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씨의 베이징 방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씨가 오후 5시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언론 노출을 우려해서인지 모자를 눌러쓰고 일반 통로를 통해 입국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가족이나 수행원 없이 혼자였으며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베이징의 한 호텔로 향했습니다.
김 씨는 공항에서 SBS 취재진을 만나 순전히 개인적인 일로 베이징에 왔으며 6자회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마카오에서 평양으로 들어가기 위해 베이징에 들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16일은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이어서 이런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최근 마카오의 고급 빌라에서 가족들과 호화 생활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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