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보다 기존 아파트시장에 관심이 많은 누리꾼들이 연내에 집을 살까 말까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는 11일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객 1만4천394명을 대상으로 연내 주택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 '구매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54.6%, '구매할 의사가 없다'는 대답은 45.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1대책과 1.31대책의 중간시점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보름간 실시됐다.
또 주택 구매 의사가 있는 방문객중 83.2%는 이번 1분기가 최적의 매입시점이라고 답변했으며 이어 2분기 13.2%, 3분기와 4분기가 각각 1.4% 순이었다.
길진홍 부동산뱅크 리서치팀장은 "부동산사이트 방문객들은 분양시장보다는 기존 아파트시장에 관심이 더 많은 사람들인데 '집을 구매하겠다' 응답이 올들어 크게 감소했다"며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강도를 더해가면서 매수 대기자들이 섣불리 결정을 못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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