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잇단 자살 충격…연예계, '화려함 뒤의 그늘'

유니 숨진 후 20일 만에 자살…선배 연기자들 '충격·안타까움'

<앵커>

지난달에 인기 가수 유니 씨가 숨진 지 불과 20일 만에 비극이 반복되면서, 연예계도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선배 연기자들은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든 연예계의 현실을 탓하면서 도움을 주지 못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1일 가수 유니 씨의 죽음에 이어 탤런트 정다빈 씨의 죽음이 이어지자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재황/탤런트 : 전혀 이럴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고, 지금도 실감이 안 나요.]

숨지기 불과 몇 시간 전에 통화를 했다는 동료 연기자는 정 씨의 죽음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당혹해 했습니다. 

시민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장심석/양천구 목동 : 인기도 많고 행복해 보였는데 막상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연예인들도 속사정이 있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구나..]

정다빈 씨의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의 글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선배 연기자들은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내비쳤습니다.

[안성기/영화배우 :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선배나 친구나 도움도 청했으면 좋겠고요.]

무엇보다 유명인들의 잘못된 선택은 본인은 물론 팬들에게도 불행한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임세원/강북삼성병원 정신과 : 연예인들의 자살과 같은 이런 사건들을 봤을 때, 자신의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감정들을 과장되게 느낄 수 있고, 이 경우 충동적인 것들이 행동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