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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음식점 무작정 개업했다간 '낭패'

요식업 3곳 중 1곳은 1년 내 문 닫는다

10년 이상 사업을 계속한 개인 사업자는 얼마나 될까?

전체 개인 사업자 가운데 18%로 10명 중 2명에도 못 미쳤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폐업 신고한 개인 사업자는 전체 75만 3,994 명으로, 이 가운데 1년도 채 안된 상태에서 폐업한 사례는 20만 8,461명.

4명 중 1명꼴입니다.

특히 요식업이나 도·소매업에서 1년 이내 단기 폐업이 집중됐습니다.

소매업에 나섰던 개인 사업자 가운데 14만 6,789명이 폐업했는데 이 가운데 1년 안에 폐업한 사람은 34.1%, 6개월도 채 버티지 못한 초단기 폐업자도 2만 8,308 명에 달합니다.

요식업 부분도 1년 이내 폐업 신고율이 무려 32.9%나 됩니다.

10년 이상 살아남은 음식점은 전체의 7.3%로 100곳 중 7곳에 불과합니다.

전체 56만 5,929곳이 개업을 했는데 10년 동안 영업을 유지한 곳은 4만 1,287에 그쳤던 것.

2005년 한 해만 따져도 문을 닫은 곳이 19만 개가 훌쩍 뛰어 넘어 모든 업종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렇게 음식업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단기 폐업자가 증가하면서 퇴직하면 음식점이나 한다는 말은 옛말이 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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