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혹한기철을 맞은 중국 대륙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167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은 지난 4일 기온이 영상 15.8도, 5일은 16도로 2월 초순 기온으로는 1840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67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중국 곳곳이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겨울철 이상 고온이 세균과 바이러스의 과대 번식을 가져오고 농작물 생장주기에 변화를 가져오며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기후 변화는 선진국들의 장기간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로 야기된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당국은 중국이 세계 2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긴 하지만 1인당 배출량으로 보자면 OECD 회원국들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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