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미 1천억 원대의 생산성 격려금을 지급한 삼성전자.
7일부터 모두 7천억 원 가량의 PS, 즉 초과이익 분배금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지난해 경영실적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기 때문에 그 초과분의 일부를 임직원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사업실적에 따라 각 임직원들에게 돌아가는 돈은 연봉의 최대 50%.
때문에 지급률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립니다.
지난해 초호황을 누렸던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와 무선통신 사업부는 예상대로 최대인 50%를 받습니다.
연봉 1억 원인 직원이라면 5천만 원이라는 목돈을 한꺼번에 받게 되는 셈입니다.
또, 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온양 사업장도 평균 45%의 분배금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생활가전 사업부도 형평성 차원에서 11%를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삼성코닝과 SDI는 PS가 단 한 푼도 없습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토탈이 가장 많은 43%의 분배금을 받았고 삼성코닝정밀유리가 40.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시에 풀리는 삼성그룹의 보너스 잔치가 가라앉은 우리 실물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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