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살아있는 맹독성 뱀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오던 무역업자가 세관에 적발됐다고요?
<기자>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 뱀 드시는 분들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보양식에 쓰려고 몰래 들여왔다고 하는데 들여오는 수법도 기가 막힙니다.
벌통은 꿀벌을 키우는 통을 말하죠.
수입업자는 벌통 수입한다고 세관에 허위신고를 했어요.
그리고는 컨테이너 앞쪽에는 빈 벌통을 쌓아놓고 뒤편에는 뱀이 가득 들어있는 벌통을 쌓아논겁니다.
속칭 커튼 치기 수법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세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엑스레이 검색기로 일일히 검색하거든요.
[박노상/전북 군산세관 조사계장 : 화물 검색기 5분의 4지점 뒤쪽에 뱀들이 있는 것이 확인돼 적발했습니다.]
상자마다 가득 들어차있는 저 것들이 다 뱀입니다.
살모사, 칠점사 다 맹독성 뱀들이죠.
물리면 거의 죽습니다.
이런 위험한 야생뱀 1t을 들여왔는데 수입 원가만 1억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세관은 1t 어치 뱀을 모두 소각처리한다고 하는데 땅을 치면서 아까워 할 일부 건강원 사장님들 눈에 선합니다.
수요가 있으니까 이런 밀수가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남편 기살려 주고 싶은 주부님들, 수험생 어머님들, 자식에 대한 아니면 남편에 대한 사랑은 보양식이 아닙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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