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조심해야

<8뉴스>

추위가 풀리면서 금새 봄이 온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진도와 상주에서는 2월 상순 기온중에서는 관측사상 최고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번달에도 평년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늦추위의 기세는 그리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렇게 날이 풀리면 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내일(6일) 아침 출근길에도 짙게 끼는 안개를 조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간간이 우리나라 주변에 구름이 있기는 하지만 비를 갖고 있지는 않아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강원도·영동과 영남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자세한 내일의 날씨 전해드립니다.

오늘 수도권은 약한 안개로 시야가 답답했습니다.

밤 사이 안개는 더욱 짙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원·영동과 울릉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도는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안개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영남 역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목요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7~8도 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내일도 3월 중순 정도에 해당하는 따뜻한 오후가 되겠고요.

제주 역시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목요일에는 전국적인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날씨입니다.

베이징 역시 추위가 풀리면서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뉴욕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모스크바의 기온은 내일 영하 16도가 예상되지만 모레는 더 추워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