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입춘입니다.
봄이 시작된다는... 그 의미 그대로 어제(2/4) 많이 따뜻했죠?
서울이 영상 9.3도, 강릉은 무려 14.3도까지 낮기온이 올라갔었습니다.
이 봄날씨에 강원도 대관령에서 열리는 눈꽃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겨우내 내린 눈이 많아서 아직도 두껍게 눈에 덮여있지만 날씨는 완전 봄날씨더군요.
(물론, 밤과 새벽에는 영하 8-9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입니다.)
눈녹은 물이 도로를 따라 흐를 정도로 따뜻한 날씨.
조만간 꽃피고 새우는 따뜻한 봄 날이 올 것 같은 느낌에 조금은 설레더군요.
2007년이 시작하고 벌써 30여일이 지났습니다.
정말 빠르게 흐르는 시간에 조금씩 늙어간다는(?) 걱정도 들지만,
그래도 요즘은 시간이 빨리 갔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뭔가를 기다리는 것은 없지만, 또 가만히 있으면 좋은 날이 찾아올 것도 아니지만,
대한민국 모두들, 또 제주변에서도 요즘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하는... ^^
지금 보다는 모두들 여유있고, 행복한 시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에섭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면, 또 가는 세월 야속하다고 투정이겠지만... 말입니다. ^^;;
옛날에는 입춘에 맞춰 입춘첩(立椿帖)이란 걸 대문에 붙였다죠.
大門이나 小門이나 아니면 그냥 집안 기둥에라도...
봄을 기원하고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좋은 글귀를 적어두었답니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들 썼던 [立春大吉]에서부터...
재물을 기원하거나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입춘첩 하나 올리겠습니다.
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 (소지황금출, 개문만복래)
네, 말 그대로 "땅을 쓸면 황금이 나오고, 문을 열면 만가지 복이 들어온다"라는 뜻입니다.
너무 직설적인가요? ^^
그렇다면 이것도 하나 추가하겠습니다.
父母千年壽 子孫萬歲榮 (부모천년수, 자손만세영)
빨리 가는 세월만큼,
시간을 기다려주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건강도 걱정거리겠죠.
여러분도 작은 입춘첩 하나씩 만들어 걸어두세요.
힘들때마다 쳐다보면 기운나지 않을까요? ^^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