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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가장 많이 징수한 세무서는 어디?

<8뉴스>

그러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징수한 곳은 어디일까요?

서울 남대문세무서로 7조 3백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뒤를 이어 울산세무서가 7조 원이었고 3위는 영등포세무서로 6조 2천9백억 원입니다.

세 곳 모두 기업체들의 세금이 1등 공신입니다.

매년 1, 2, 3위를 다퉈왔는데요.

남대문세무서는 SKT 본사가 관할로 들어오면서 세수가 껑충 뛰어 다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울산세무서는 정유 회사들이 내는 세금과 기름값에 붙는 교통세가, 영등포세무서는 여의도 증권가의 증권거래세가 각각 눈에 띄었습니다.

반면에 세수가 가장 적었던 곳은 경북 영주로 345억 원이었는데, 남대문세무서의 2백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이밖에 부동산 부자들이 얼마나 많은 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종부세 징수 실적을 보면, 전체 4400억 원 가운데 3천억 원 이상이 서울에서 징수됐습니다.

삼성세무서 3백억, 역삼서 240억, 서초서 150억 등 모두 강남지역 6개 세무소가 상위권을 싹쓸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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