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과 지하철역 구내 공중 여자화장실 변기에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들이 득실거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연구실은 보고서를 통해 서울 시내 공중 여자화장실 5곳의 서양식 변기에서 대장균군 세균 17종 등 31종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팀은 작년 10월30일 서울역 등 시내 주요 역과 터미널 5개 여자화장실에서 서양식 변기를 1개씩 골라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출된 세균 중 8종류는 면역력이 낮은 환자나 노약자 등의 경우 병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감염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단법인 화장실협회 김연식 연구실장은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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