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기승을 부렸던 추위는 3일 오후 조금씩 풀려 입춘(立春)인 4일에는 포근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아침에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추위가 조금씩 물러 가겠고 날씨도 전국적으로 맑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5.6도, 인천 영하 4.0도, 수원 영하 7.5도, 춘천 영하 10.1도, 청주 영하 6.2도, 대전 영하 5.5도, 전주 영하 4.9도, 광주 영하 4.1 도, 대구 영하 4.1도, 부산 영하 2.6도 등 전날보다 3∼4도 올라갔다.
이날 낮 기온 역시 2∼1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고 4일에는 아침과 낮 기온이 모두 크게 올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 6∼13도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강원 북부(동해안 제외)지방과 경기 동부 내륙지방에만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나 양은 많지 않아 강설량은 1cm 안팎, 강수량은 5mm 미만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강원 영동지방과 영남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다음주 초는 맑거나 구름 약간 낀 가운데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8일께 전국적으로 한차례 비 소식이 있다.
(서울=연합뉴스)
내일 '입춘'…오늘 오후부터 추위 풀려
강원 북부·경기 동부에 눈 또는 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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