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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이 운다고 반창고로 입 막다니..

<8뉴스>

<앵커>

간호사들이 우는 아기들의 입을 반창고로 막는 기막힌 일이 러시아의 한 병원에서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학대당한 아이들이 고아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답답한 듯 버둥거리는 아기의 얼굴에 큼지만한 반창고가 붙어 있습니다.

입은 물론 코까지 막혀 숨쉬기조차 버거워 보입니다.

이 충격적인 장면을 한 산모가 휴대전화로 찍어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예레나 쿠리드시나/목격자 : 옆방에서 웅얼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까 아기들 입에 반창고가 붙여져 있더라고요. 아기들이 울지도 못하고 그저 웅얼대고만 있었죠.]

더구나 학대를 당한 아기들이 고아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러시아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검은 피부의 이방인이 애국가를 4절까지 부릅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한 때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던 미국인 레이드 씨.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국내 네티즌들에게 애국가 맨이란 별명까지 얻자 이번에는 감사의 표시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부른 동영상을 국내 UCC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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