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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멕시코, '물가 인하' 연일 시위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2일) 뉴욕 주가가 또 올라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가 콜금리 동결과 함께 물가 압력 완화라는 입장을 밝혀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아주 큰 폭은 아니지만 주가가 또 올라서 다우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표보시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포인트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포인트 S&P 500지수는 포인트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오늘 주가입니다.

<앵커>

요즘 멕시코에서는 주식이라고 할수 있는 옥수수 값이 폭등해서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멕시코 사람들이 먹는 주식 중에 '토틸라'라는게 있습니다.

옥수수 가루를 반죽해서 구운 얇은 떡같은건데, 요즘 멕시코에서는 옥수수 값이 3개월 전에 비해 40%나 폭등하면서 시위가 잇따르고 얼마전 취임한 칼데론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멕시코는 미국과 FTA를 맺고 있어서 그동안 값싼 미국산 옥수수를 수입해서 먹어왔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식량 주권을 잃어버렸다는 비판도 많이 받아온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며칠전 이시간에도 전해드렸지만, 미국이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에탄올 사용량을 늘리겠다고 하면서 옥수수 값이 크게 올랐고, 애꿏게 멕시코 서민들이 고통을 받게 된것입니다.

이것도 이른바 '버터플라이 이팩트'라고 봐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경제가 갈수록 복잡하게 얼켜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사례같습니다.

담배 값이 크게 오르면서 담배 도둑이 기승을 부리더니 요즘에는 또 미국에서 전문적인 와인 도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캘리포니아 한 와인 가게에 도둑이 들어서 한 병에 천만 원이 넘는 1959년산 샤토 페트루스를 포함해 450병, 대략 1억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다고 합니다.

각종 경매에서 좋은 와인 값이 크게 오르고, 미국인들이 와인 소비량이 늘면서 나타난 신종 범죄라고 뉴욕 타임즈는 쓰고 있습니다.

이 도둑들은 수천 병의 와인 중에서 비싼 것만 싹 훔쳐 갔다고 하는데, 상당한 수준의 와인 보는 눈을 가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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