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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 범여권 후보 중 지지율 1위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범여권 대선 후보로 나설 경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다른 어떤 후보보다 경쟁력이 있을 거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하는데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SBS의 정기여론조사 결과 먼저 심석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소속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포함시켜 범여권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손 전 지사가 12.9,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2.4로 선두권을 차지했고, 강금실 전 장관이 6.3%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근태 의장 3.9, 한명숙 총리 3.8,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2.6, 유시민 장관 2.5%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지지층에서는 정동영 전 의장이 손 전 지사를 훨씬 앞섰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해 범여권 후보로 나서는데 대해서는 49.4%가 반대했고, 찬성은 22.1%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손 전 지사 지지층에서는 탈당해서 범여권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더 많았습니다.

다음은 후보간 맞대결을 가정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면 손학규 전 지사나 정동영 전 의장, 정운찬 전 총장 등 누가 범여권 후보로 나오더라도 이 전 시장이 모두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후보가 되더라도 역시 모두 이기지만, 격차는 이 전 시장보다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 지역만을 놓고 보면 정동영 전 의장은 이 전 시장에게는 뒤지지만 박 전 대표에게는 2배 가까이 앞서고, 손학규 전 지사도 박 전 대표에게는 10%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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