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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다 2% 부족한 한국?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 도쿄와 오사카, 이바라키현, 나라시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일본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취재의 목적은 일본의 선진 교통·도로 시스템을 소개해 타산지석으로 삼을 부분은 삼자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정형택 기자의 안전시리즈 미국 출장분의 대부분이 '첨단 장비를 활용한 차량 안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저의 일본 출장분은 '선진 교통 시스템과 문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시면 됩니다.

출장기간 동안 여러 기관을 방문했습니다.

1. 안전운전중앙연수소

- 우리나라의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산하 운전교습소


2.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 일본 경찰청과 국토교통성의 교통사고 관련 통계를 취합해 분석하고 발표하는 기관


3. 효고 및 나라 국도관리사무소

- 우리나라에도 국도관리사업소라고 건설교통부 산하에 있죠


4. 자동차사고대책기구

- 우리나라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검사소 격


5. 민간 택시회사

-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감소 효과를 이끌고 있는 사례


그 밖에도 몇 군데 더 있지만 대표적인 곳만 적어봤습니다.

이런 기관들을 취재한 뒤 받은 첫 느낌은 우리와 일본의 교통 관련 기관들이 놀랍도록 매치가 잘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제가 일본에서 방문한 기관들에 상응하는 기관이 분명 우리나라에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의 대부분 또한 우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뭔가 '새롭고 특별한 것'을 기대하고 일본을 찾은 저로서는 그들이 사고 방지 대책이라면서 소개하는 방안들을 보면서 전혀 참신하지 못한 점에 적잖이 당황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차량 대수 대비 연간 교통사고 사망률이 우리가 일본보다 6배나 많은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결국 그들은 제도를 'FM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이 교통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대한민국과 일본의 간극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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