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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뉴욕 증시, 보합으로 장 마감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미국의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회의가 내일인데 오늘(30일) 뉴욕 증시 눈치를 조금 봤을 것 같은데 어땠습니까?

<기자>

네, 내일로 예정된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오늘 뉴욕 증시는 하루 종일 눈치 작전을 펴다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3.76 포인트 올라서 12,490.7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5.60 포인트 내렸습니다.

에스앤피 500지수 역시 1.5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내 주요 기업들은 오늘 뉴욕 주식 시장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이런 저런 눈치를 보면서 잇따라 터져나온 인수 합병이라는 호재들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금리와 관련해서는 현재 미국의 각종 경제 지표들이 침체보다는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금리가 동결 또는 인상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과 인도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미국에서는 어떻게 봅니까?

<기자>

네, 뉴욕 타임스는 경제면에서 중국과 인도 모두 급속한 경제 발전 속에 계층 간 소득 격차가 커지면서 여러 사회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큰 틀에서 볼 때 아직 성장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얼마 전까지는 소트프 랜딩할 것인가 하드 랜딩할 것인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지만 요즘은 랜딩은 무슨 랜딩, 계속 성장하면서 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불경기가 되더라도 'growth recession', 그러니까 성장 속의 불경기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밑에 있는 기사 하나 더 전해드리면 이 곳 미국 방송 기자나 앵커들은 너무나 방송을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방송 중에 커피도 마시고 샌드위치도 먹고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하는 농담도 자주 합니다.

마리아라는 미국 NBC 방송국 경제 전문 채널 기자 겸 앵커는 그중에도 가장 튀는 편인데요. 얼마전 이 여자 앵커가 방송중에 한 한마디에 주가가 출렁였을 정도로 월가에서 상당한 영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 여성 앵커와 취재원인 연봉 100억이 넘는 시티 그룹 사장의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열리는 시티 그룹 행사에 두 사람이 함께 시티 그룹 전용기를 타고 다녀오는가하면, 특정 행사에 시티 그룹의 막대한 후원금 지원에도 둘 관계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는 의혹 등이 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십일 수도 있는 내용을 뉴욕 타임스가 이렇게 비중있게 다루는 건, 두 사람이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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