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중부 샌프란시스코 인근 인구 2만 4천 명의 벨몬트 시 의회가 미국 내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여러 명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물론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같은 공동 주택에서의 흡연도 전면 금지됩니다.
담배를 피우려면 단독 주택의 내부나 정원에서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 2000년 조사를 보면 미국인 가운데 3분의 2는 이미 집안에서 금연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세대 주택 내에서의 금연법은 담배와의 전쟁에 새로운 전선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아칸소와 루이지애나 주 등이 어린이가 차에 동승하고 있을 경우 흡연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금연 조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나친 흡연 규제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흡연 옹호론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벨몬트 시 의회는 새로운 금연 조례를 조만간 공청회를 거쳐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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