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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회장, "평창올림픽은 아시아의 소망"

<8뉴스>

<앵커>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이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회장 SBS와 인터뷰에서 평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중국 창춘에서 SBS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셰이크 아메드 알 사밥 회장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알 사밥 회장은 먼저 아시아  IOC 위원들에게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알 사밥/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장 : 평창의 유치는 한국인 만의 소망이 아니라 전 아시아인의 소망입니다. 아시아 모든 IOC 위원들이 하나가 돼 평창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알 사밥 회장은 다른 경쟁 도시들 보다 평창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범 아시아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지난 유치 경쟁에서 3표차로 탈락했기 때문에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다른 두 도시들을 존중하지만 2014년 동계 올림픽의 자격은 분명히 아시아의 대표인 평창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을 얻은 유치 위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박용성 IOC 위원과 김정길 대한 체육 회장, 그리고 김진선 강원 지사는 외국 언론을 상대로 평창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김진선/강원도지사 : 지금 저희들로서는 1초가 아깝죠. 그리고 모든 분들의 평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갖고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IOC 실사를 보름 정도 남기고 한층 탄력을 받은 평창 유치위는 내일(30일)부터 IOC 위원들의 개별 접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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