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노원구 모 아파트 앞 화단에 A(9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아침 청소를 나왔는데 한 아주머니가 시신이 있다고 말해 현장을 확인해보니 이 아파트에 사는 할머니가 옆으로 누워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2002년 70대이던 큰 딸이 숨진 뒤부터 " '남들은 빨리 죽는데 왜 나만 오래 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유족의 진술로 미뤄 A씨가 긴 삶을 비관해 자택 창문을 열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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