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이 정치자금을 대가로 의원직을 팔았다는 '매관매직 의혹사건'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블레어 총리의 자필 메모를 발견했다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경찰이 이 의혹과 총리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기록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메모에는 지난 2005년 실시된 선거 지원을 위해 12명이 천 4백만 파운드를 제공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리실에서 이 자료를 입수했다면서 총리실이 선거 자금 제공자 대부분에게 귀족작위를 제공하려고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어 총리 기소 가능성에 대해 경찰은 그럴 만큼의 증거는 갖고 있지 않지만 고위 측근들이 기소될 경우 증인으로 참석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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