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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강풍 속 전국 곳곳 화재 잇따라

<앵커>

강원도는 대설주의보인데 경기도를 포함한 다른 지역은 강추위에 바람까지 많이 불고 있습니다. 밤새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주안동의 한 컴퓨터 부품공장.

소방관들이 잔불 정리에 한창입니다.

오늘(29일) 새벽 3시쯤 난 불은 공장 6백여 평과 집기 등을 모두 태웠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난 금요일 직원들이 퇴근한 뒤 공장이 계속 비어 있었다는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한 식품 창고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45평과 건어물 등을 태워 1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에는 서울 공항동의 한 구두 창고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구두 등이 타 4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도봉동의 한 도로에서 50살 서 모 씨가 몰던 버스가 30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김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넘어 무리하게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난 27일 서울 용두동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생선과 세제 등 생필품 4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71살 이 모 씨 등 모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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