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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새학기 준비로 분주한 휴일 풍경

<8뉴스>

<앵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즐거운 나들이로 주말을 보낸 분들이 많았습니다. 도심 서점가에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1월의 마지막 휴일 풍경, 권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막바지 겨울이 아쉬운 듯 눈썰매가 더 힘차게 내달립니다.

1월의 마지막 휴일, 포근한 날씨 속에 유원지마다 가족단위나 연인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눈썰매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만여 명의 시민이 찾았습니다.

[김응태/서울시 미아동 : 올 겨울에 따뜻했는데...예상외로 춥지도 않고 좋습니다.]

뮤지컬 극장도 방학 막바지 대목을 만났습니다.

1천백 석이 넘는 좌석은 가족단위 관객들로 매진됐습니다.

[최선희/서울시 송파동 : 아이들하고 같이 다닐만한 데가 별로 없었는데...오게 돼 좋아요.]

학생들은 서점과 문구점을 찾아 방학 동안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추스릅니다.

참고서 한 권, 학용품 하나를 신중하게 고르는 손길에서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각오도 엿보입니다.

[이수민/서울 목동 :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놀거나 쉬는데 친구와 함께 서점에 와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떠나가는 겨울을 즐기느라, 다가오는 새 학기를 준비하느라 1월의 마지막 휴일은 분주하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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