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 전국에 눈·비…이번주 추위 기승

<8뉴스>

서해안 지방은 오늘(28일) 밤까지 눈이 더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영동 지방의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밤 늦게 경기 서해안 지방에도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 눈을 시작으로 화요일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 눈구름이 발달하면서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내일은 북서쪽에서 점차 구름이 다가서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맑은 뒤에 점차 흐려지겠고, 경기 서해안 지방에 밤 늦게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영동에는 내일까지 1-3cm, 울릉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충청 지방은 맑은 뒤 밤부터 흐려지겠고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 4도 가량 떨어져 춥겠습니다.

영남 지방도 밤 늦게 구름이 많아지겠는데요, 부산은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호남 지방 역시 밤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제주 산간에는 아침 한때 눈이 내리겠고요,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화요일에 전국적인 눈비 소식이 있겠고요, 특히 눈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방콕과 마닐라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L.A는 비 소식이 있겠고요, 모스크바는 눈보라가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