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나노과학부 박현정 씨의 석사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지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는 28일 박테리아 세포벽에 존재하는 효소를 이용해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D-아미노산을 손쉽게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한 나노과학부 박현정 씨의 석사논문이 26일자 사이언스지 화학분야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실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측은 박씨의 논문은 지난 11일자 미국 화학회지에 발표되었고 이를 주목한 사이언스 편집진에 의해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아미노산은 D와 L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자연계의 아미노산은 모두 L-형태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D-아미노산은 천연 상태에서는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박씨의 지도교수인 김관묵 교수는 "D-아미노산 시장은 2009년에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큰 시장"이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D-아미노산 생산기술이 없는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이름으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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