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어제(25일) 우리나라 GDP가 지난해 5%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0.7%라고 밝혔습니다. 누군가는 5% 성장률이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라고 자찬(?)했지만 중국의 기세는 실로 위협적인 것입니다.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말이 또 주목받았습니다. "삼성이 커져서 좋기는 한데 앞으로 20년이 더 걱정이다" "중국은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가는 상황에서 우리는 샌드위치 신세여서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고생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이 한반도의 위치다" 공교롭게도 중국을 또 화두에 올린 것입니다. 중국 위협론이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최대 그룹의 수장이 새삼 강조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한국이 독보적인 1위라는 조선 분야. 조선-해운 시황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세계 조선소 순위 톱10에 중국 조선소가 3개나 포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조663억 달러, 단연 세계 1위입니다. 철강 생산도 독보적인 1위, 우리나라의 9배입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중국 증시는 과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 경제 사이즈에서부터 차원이 다른 중국과의 비교가 의미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속 없는 5% 성장에 안주하는 지도자, 투자라는 가장 기본적인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로 끊임없이 논란에 시달리는 정부, 기업 부문이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고 답하면서도 기업을 준 범죄집단으로 취급하는 위선적인 국민 인식은 우울함을 넘어 비참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 흔한 '우물 안 개구리'라는 비유를 떠올리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뉴욕 증시>
다우 지수 12,502.56(-119.21p, -0.94%)
나스닥 지수 2,434.24(-32.04p, -1.30%)
S&P 500지수 1,423.90(-16.23p, -1.13%)
<특징>
급락, 금리 급등이 불안 심리 부채질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 0.06%p 상승, 연 4.87%12월 기존 주택 판매 예상 하회, 고용사정 악화
국제 유가 2.1% 하락, 달러화 강세
--------------
<한국 증시>
코스피 1,382.36(-0.70p, -0.05%)
코스닥 지수 583.58(+3.31p, +0.57%)
<특징>
대형주 실적 부진 지속, 개인 차익 실현
현대차 어닝쇼크 - 환율, 파업 여파
1350~1400 박스권 지속(?)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