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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포로 살해", 미군 지휘관들이 명령

지난해 5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 화학단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미군 포로로 붙잡힌 3명의 이라크인 살해 사건이 미군 지휘관들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는 증언이 나와 파장이 예상됩니다.

AP 통신은 미 101 공수사단 소속의 21살 코리 클러젯 일병이 미 켄터키주 포드 캠벨에서 열린 군사 재판에서 3명의 이라크인 살해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렇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클러젯 일병 등은 당초 조사과정에서 포로들이 달아나려해 총격을 가했다고 허위진술을 했다가 나중에 "지휘관들로부터 군대갈 나이의 남자들은 모두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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