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웰빙 메뉴 다양화와 체인망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춘 경영 전략이 효과를 내는 가운데 지난해 4.4분기 30년 사이 최대 순익을 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5일자에서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4.4분기중 순익이 한해 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12억4천만달러에 달해 지난 30년 사이 최고 분기 실적을 냈다.
매출도 11% 증가해 56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기존매장 매출은 6.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신문은 맥도날드가 웰빙 추세와 관련해 샐러드와 치킨 샌드위치 등 비(非) 햄버거 메뉴를 확대하는 한편 커피 등 음료도 고급화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치포틀 멕시칸 그릴을 분사시킨 것도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대적으로 처졌던 유럽 비즈니스가 회생한 것도 기여했다는 지적이다.
신문은 짐 스키너 최고경영자가 2년 전 취임한 후 맥도날드의 경영이 호조됐다면서 4.4분기중 전세계의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고객이 4년 전에 비해 하루 400만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19억달러 가량을 투입해 800개 체인점을 새로 열 계획이다.
또 기존매장 업그레이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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