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24일 오전 9시 SBS 러브FM(103.5 ㎒) '김C의 멋진아침'에 출연, "사실 내 진짜 첫 작품은 대학 때 만든 애니메이션"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절대 공개할 수 없다"며 웃었다.
봉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사실 나의 진짜 첫 작품은 대학 다닐 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처음 산 카메라로 찍은 작품이다. 집에 있는 인형을 갖고 찍은 애니메이션인데 절대 공개 할 수 없다. 큰일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작품을 공개하면 많은 영화학도들이 이런 영화를 찍었던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라이벌 감독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대중매체에서 박찬욱 감독님과 나를 자주 비교를 하는데 송구스럽다. 박찬욱 감독님은 내 삼촌 뻘이다"며 "박찬욱 감독님은 '연로'하신 감독님이지만 나는 젊은 세대다. 우리는 완전 다른 제너레이션이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함께 작업하고픈 배우"에 대해서는 "여자배우로는 이미숙, 남자배우로는 강동원과 함께 하고 싶다. 특히 강동원은 너무 아름다운 배우"라고 피력했다.
한편 그는 차기작에 대한 질문에는 "내성적인 사람이 승리하는 영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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