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의류를 싼 값에 구할 수 있는 아울렛.
[한선경/서울 사당동 : 색상도 다양하고요. 디자인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오게 되요.]
그러나 땡처리 시장 정도로 인식되던 아울렛이 요즘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의류만 갖춘 것이 아니라 잡화에서 이렇게 식품 매장까지 다양한 상품을 갖췄습니다.
시설도 고급화하고 문화센터 등 부대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른바 백화점형 아울렛.
94년 첫 선을 보인 뒤, 현재 전국적으로 33개에 이를 정도로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생활 패턴이 바뀐데다 아울렛 쇼핑의 소비자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유리/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 이런 다양한 서비스들이 복합적으로 제공되는 거의 백화점식 아울렛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고요. 이런 것들은 결국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쇼핑 욕구와 쾌락을 추구하는 욕구 이런 것들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트렌드에 맞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뒤늦게 아울렛 시장에 뛰어든 백화점 업계는 차별화를 위해 해외 명품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 상반기에 구찌나 에르메스 같은 해외 유명브랜드가 아울렛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값 싼 PB 상품에서 값 비싼 명품의 이월 상품까지, 아울렛이 소비 패턴을 바꾸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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